반응형 남자커트비#부모님과의시간#이발을배운보람#고향#마음의응원#가장비싼커트비1 88세 아버지가 62세 자식에게 주신 나의 첫 커트비.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로설 연휴에 찾아뵙지 못했다.일주일이 지나서야 고향에 내려가부모님을 뵈었다.서해대교를 건너는 길은 늘 비슷하지만,그 다리를 건너는 마음은 갈 때마다조금씩 달라진다. 나는 요즘부모님이 돌아가신 뒤에 산소를 찾는것보다 살아 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자주 찾아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그래서 가능하면이런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좋고,대단한 이벤트가 없어도 좋다.그저 함께 앉아 먹고, 마시고,웃는 시간이면 충분하다. 요즘에는내가 이발을 배우고부모님 두 분의 머리를 깎아드린다.어머니는 두 번째,아버지는 세 번째 커트다. 가까운 이발소나 미용실에 가시면 되겠지만시골에서는 그마저도 번거로운 일이다.하지만 사실 이 커트는편의나 비용의 문제가 아니다.나에게도, 부모님에게도이 .. 2026. 2.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