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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 돈을 다시 설계하다19

겪어보지 못한 세월, 그 누가 알까 겪어보지 못한 세월은말로는 다 닿지 않는다 조용히 견뎌온 날들아무도 묻지 않았던 시간들 힘들었다는 말보다그저지나왔다는 사실이 남는다 지금은 흔들리는 날도 있지만하루는 조용히 지나간다 이 시간을 지나온 것만으로이미충분히 살아낸 삶이다 2026. 1. 19.
퇴직 후에야 알게 된 것, 일은 하나일 필요가 없었다 34년 동안 회사를 다녔다.돌이켜보면 그 시간은 늘 비슷한 리듬이었다.정해진 출근 시간, 정해진 업무, 정해진 월급.그때는 그것이 안정이라고 믿었다.그리고 안정이 있으니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다.설사 다른 생각을 하더라도 절실함이 없으니그저 생각으로 그치고 말았다.정년 퇴임까지 오면서 그간 열심히 살았고큰 후회는 없다. 하지만안정된 기반이 있었을 때 다른 것에도관심을 가지고 퇴직을 준비했어야 했다.가족에게 시간을 좀 더 할애했어야했다. 이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돌이켜보면 결국 나는 한 가지 일에몰빵한 셈이 됐다.하지만 퇴직을 하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퇴직 후, 가장 좋았던 점은 ‘도전해도 된다는 자유’퇴직 후 가장 좋았던 점은돈이 많아진 것도, 시간이 많아진 것도 아니었다.“해보고 싶은 걸.. 2026. 1. 18.
퇴직하고 제일 먼저 무너졌던 건 몸과 마음이었다. 하는 일도 없는데 몸이 말이 아니었다.시간은 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몸과 마음이 상하니 하고 싶은의욕마저 사라지고 계속 무언가에 쫓기고있는 기분이었다. 특별히 아픈 곳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늘 피곤했다. 입 맛도 없고 기운도 없고,시도 때도 없이 잠만 자게 되고,자고나도 개운하지 않았다. 가만히 앉자 있으면 생각이 꼬리를 물었고,이유 없이 가슴이 답답했다.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하면 될까?이 나이에 늦은 건 아닌지 하루에도 수많은일을 상상하고 계획해 보았다. 그렇게 며칠, 몇 주, 몇 달이 지나면서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상태로는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겠구나. 나는 완벽하고 확신이 있어야 실행하는타입이다. 그러니 시작도 해 보기도 전에 계획만 세우다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 2026. 1. 4.
은퇴 이후, 불안해서 이것저것 막 해봤다. 정년 이후 시간이 생겼다.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은 더 바빠졌다. 쉬어도 될 시기다. 천천히 해도 된다.아무 생각 말고 여행이라도 다녀와라.라는말을 많이 들었지만, 가만히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할지에 대한 불안이 커졌다.여행은 커녕 단 하루도 편히 쉬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은퇴 이후하나의 답을 정해 놓고 움직이기보다, 자본금이 필요 없거나 소액으로 해 볼 수 있는 것을 기준으로 불안을 견디기 위해 이것저것 손에 잡히는 것부터 해보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여러 가지를 해보게 되었을까?처음부터 계획이 명확했던 것은 아니다."이게 내 길이다" 라는 확신이 있어서도아니었다.다만 분명했던 건,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견딜 수 없을만큼 너무 힘들었다. 경제적으로 돈에 대한 걱정도 있었고.. 2026. 1. 3.
정년 이후, 돈과 일을 설계하며 기록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이 블로그는 제가 정년 이후, 삶과 돈,일을 다시 설계하며 살아가는 과정을기록하는 공간입니다. 은퇴 이후,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하며살아갈까?""내 돈과 시간, 나의 가치 있는선택은 무엇일까?" 이 블로그는 그런 고민 속에서 직접경험하고, 시도하고, 기록하는이야기입니다. ◆ 블로그 카테고리 소개1. 은퇴 이후, 돈을 다시 설계하다. 삶과 돈, 선택과 불안, 인생의 방향을 다시 고민하고 정리하는 글을 담습니다. 2. 소액투자 수익구조 실험 기록 큰돈이 아닌 소액으로 시작해, 수익이 만들어질 수 있는 구조와 과정을 실험하고 기록합니다. (금액이나 수익의 공개가 아닌 구조와 판단 중심입니다.) 3. 다시 일하기, .. 2026. 1. 2.
61세, ' 아, 나는 다시 돈을 벌어야 살겠구나.' 61세.이 나이가 되니 " 충분히 할 만큼 했어요 " " 이제 편히 쉬셔도 됩니다."라는 말을많이 듣는다. 주변에서 퇴직한 나에게 전하는위로의 말들이다.하지만 정작 나는 한순간도 편하지 않다. 그때도 지금도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먼저 드는 생각은' 오늘 무엇을 하지? '가 아니라**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 **다. 정년퇴직, 생각보다 빨리 끝나버린 한 챕터퇴직은 나에게 불안, 초조, 걱정, 근심, 막막함,우울 그리고 허탈함을 느끼게 했다.그래서 스스로 이런 말로 벗어나려안간힘을 썼다.열심히 살았잖아! 넌 할 만큼 했어이제 좀 쉬어도 돼출근 안 해도 되고 좋잖아시간에 쫓기지 않아도 돼그동안 못 했던 것들을 해볼 수 있잖아하지만 현실은 달랐다.시간은 많아졌는데, 쓸 수 있는 돈은 한정돼 있었고 무엇.. 2026.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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