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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하기, 인생 2막 도전기

나는 이용 기술을 이렇게 활용해 보려 한다

by 링크셀릭스 2026.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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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생각보다 느리게 몸에 남는다

 

학원에서 배우는 시간은 분명 도움이 된다.
도구를 다루는 법을 알고,
순서를 이해하고,
이론과 기본 동작을 익히게 된다.

하지만 머리로 아는 것과
손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 사이에는
생각보다 큰 거리가 있었다.

 

같은 동작을 수십 번 반복해도
그날따라 손이 말을 듣지 않을 때가 있고,
컨디션에 따라 실력도 크게 흔들린다.

무엇보다
하루 종일 서서 연습하는 체력 소모는
퇴직 이후의 몸에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이 시점에서 나는
하나의 현실을 인정하게 됐다.

기술은 배운다고 바로 ‘쓸 수 있는 상태’가 되지 않는다.

 

이용학원을 다니며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솔직히 마음속에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

‘손에 기술 하나만 있으면 다시 일할 수 있지 않을까.’
‘배우기만 하면 길이 열리지 않을까.’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
그 기대는 많이 달라졌다.
기술을 배우는 것
그 기술로 수입을 만드는 것
전혀 다른 문제였다.

 

처음에는
‘조금만 더 익숙해지면 뭐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다.

하지만 곧 알게 됐다.
학원을 거쳐간 선배들의 적응 과정을 지켜보며

기술의 숙련도 이전에,
현장은 또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속도, 완성도, 체력, 지속성 그리고 사회의
편견을 극복하지 못하면 ‘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것을.

이건 개인의 의지 문제가 아니었다.
구조의 문제에 가까웠다.

그래서 나는
이용 기술을 당장 생계를 책임질 수단으로 삼는 건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용 기술을 배우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선택지는 창업이다.

하지만 퇴직 이후의 시간에는
한 번의 선택으로 모든 것을 걸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 

그래서 방향을 바꿨다.

  • 기술은 전부가 아니라 일부
  • 빠른 수익보다 지속 가능성
  • 결과보다 과정의 축적

이용 기술을
‘인생을 다시 거는 도구’가 아니라
내가 가진 여러 가능성 중 하나로 두기로 했다.

퇴직자에게 기술의 의미는 조금 다르다

젊을 때의 기술 습득은
성장과 확장의 의미가 크다.

하지만 퇴직 이후의 기술은
조금 다르다.

  • 선택지를 하나 늘리는 것
  • 완전히 멈추지 않기 위한 장치
  •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통로

지금 당장 완성된 기술은 아니지만,
연습하고 기록하고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된다.

이용 기술은
나에게 그런 완충 장치가 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해보려 한다

앞으로 나는
이용 기술을 이렇게 가져가려 한다.

  • 무리한 창업은 하지 않는다
  • 기술 숙련은 내 속도에 맞춘다
  • 기록을 남기며 경험을 축적한다
  • 적은 가능성부터 하나씩 실험한다
  • 이 모든 기술과 경험을 연계하여 사업화한다

잘될 수도 있고,
방향이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던 시기와는
확실히 다른 자리에 와 있다는 감각은 분명하다.

 

기술을 배운다고
삶이 갑자기 안정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불안 속에서 멈춰 있던 상태에서는 분명 벗어나게 된다.

나는 아직 과정 중에 있다.
완성된 답을 가진 사람도 아니다.

다만,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 하던 시기에서
‘이렇게는 해볼 수 있겠다’는 단계로는 넘어왔다.

 

여러 난관 속에서 흔들림도 있지만

나는 이용 기술을 시작으로

블로그, 유튜브, 쇼핑몰 그리고 교육과

연계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그 변화만으로도
지금의 선택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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